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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관계

일송정보 2011. 6. 20. 13:22

마음이 힘들면 몸도 따라서 힘들다. 거꾸로 몸이 힘들때면 마음도 따라서 힘들다.

바이오리듬이라는 것이 있는데, 신체가 적정 사이클로 움직이는 현상을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일종의 Sign 곡선을 그리며 주기적으로 변하는 것이 마치 리듬처럼 보이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한것도 아닌데 내 몸상태가 그날그날 다르다는 것이다. 즉 변화의 원인이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고 한다.

Mode 라는 것은 느낌이다. 사람의 생각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기쁘고, 우울하고, 불안 또는 편안함을 반복적으로 느낀다.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기운에 의해 조절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고 책을 본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이 세상이 모두 내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호수와 같은 평온한 마음에 한방울 물이 떨어지면 그 파장은 호수 안쪽을 중심으로 바깥으로 퍼저나간다.

이런 외부 요인을 차단할 수 는 없고, 스스로 단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부의 영향을 덜 받도록 자신을 조절하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한다.

내코가 석자라는 말이 있다. 나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일때문에 다른 사람의 일은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스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평상심을 유지하려면 운동과 단련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쌍둥이가 태어난지 이제 백일이 지났다. 갓난아이때부터 유난히 민감하여 안고 살아야 할 정도 였다. 지금도 확 바뀐것은 아니지만 밤에도 3~4시간정도 길게 잠자고, 옹알이도 제법이며 눈도 마주치고 웃기도 잘한다.

이런 변화에 부모들은 밤잠 설치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어느정도 보상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6개월로 다다를 무렵 또다른 변화가 녀석들에게 나타날때를 대비하여 지금의 몸상태를 건강하게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잠을 못자면 하루종일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귀찮게만 느껴진다. 모자른 잠에 익숙해지면서 아이들의 밤낮도 조금씩 틀을 잡아가면 부모의 생활도 정상으로 회복된다. 옛날처럼 푹 잠잘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주시는 여유에 감사하며 이젠 늘어가는 아이의 몸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몸을 키워야 겠다.

몸이 받처주면 왠만한 짜증도 이겨낼 수 있다. 따라서 몸이 건강하면 왠만큼 힘든일이 생겨도 버틸 수 있다. 자 이제 화이팅